쓴 글을 시라고 쓴 오래된 것들을 읽다 보면 가끔 대체 무슨 생각을 그리 썼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떤 것은 굳이 써냄으로서 잊었나 애써 써본 것들은 항상 그리 잘 잊지. 또 어떤 것들은 마치 지금인 양 생생하고 참 신기하지 정말 신기하지 제법 마음에 드는 것이 그래도 몇 있어서 좋아 그것부터 시작인 것도 알고 있고. 쓰고 쓰고 또 써 보는 것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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